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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이 6일 첫 공식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직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연금공단) ⓒ천지일보 2022.09.06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신임 이사장이 6일 취임 후 첫 번째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 5일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오늘 국민연금공단 본부로 첫 출근을 하고 임원과 본부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간부회의 주재를 통해 ‘국민연금 김태현 호’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간부회의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을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중책을 맞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회와 함께 “앞으로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신임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네 가지 당부사항을 전달하며 기관장으로서 리더십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국민에게 신속·정확·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 추진을 요구했다. 두 번째는 1인 1연금으로 패러다임 전환을통한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보강, 세 번째로는 한 단계 더 높은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믿음직스러운 국민의 재산관리자로 자리매김을, 마지막으로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오늘 신임 이사장의 간부회의 주재가 그간의 기관장 공석으로 인한 비상경영체계 운영을 종료하고 새롭고 정상적인 경영체계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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