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재해 복구 활동, 혈장 공여, 평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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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안산지부(지부장 이동호)가 지난 1~2일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위아원 안산지부) ⓒ천지일보 2022.09.06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위아원 봉사자들의 헌혈 참여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될 것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가 청년봉사단 위아원 헌혈캠페인 참여한 모습을 보며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안산지부(지부장 이동호)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생명 ON Youth ON’ 헌혈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위아원 안산지부 헌혈 봉사 활동은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시작해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한대앞역 헌혈의 집, 산본역 헌혈의 집 등에서도 이뤄지며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위아원 안산지부 전체 회원들은 헌혈 사전 문진으로 시간 단축 효과와 헌혈 후에도 헌혈함에 헌혈증 기부 등 질서 정연한 모습까지 보여 많은 미담사례가 나오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틀 동안 화랑유원지와 안산 헌혈의 집 헌혈 참여로 600명 이상이 동참한 가운데 300명 이상의 헌혈 기증자가 나온 모습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연신 놀라움과 기쁨을 표현했다. 

이러한 활동에 앞서 지난 달 서울지역 헌혈 행사에 참석한 김동석 서울중앙혈액원장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자연아 푸르자’ 등 많은 자원봉사를 통해 세상에 빛이 되어준 것을 알고 있다”며 “2018년부터 혈액원과 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헌혈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는 6000명에 가까운 분들이 혈장공여를 해주었고 전세계에 유래가 없는 단기간 1만 9000여명의 헌혈로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해줬다”며 “이번에 또 7만여명의 청년봉사단을 통해 생명나누기 운동을 해주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호 위아원 안산지부장은 “신천지 청년 위아원 봉사단은 지난 8월 안산시 일대가 수마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갔고, 이번에는 지난 4월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두번째로 헌혈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청년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 알았기에 앞으로도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안산지역에 빛이 되고 아름다운 청년문화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위아원 헌혈 행사에 참여한 이복희(여)씨는 “생명을 살리는 위아원 행사라는 것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도 못 했을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마음과 작은 한 발걸음이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적 혈액수급 위기에 활동하고 있는 위아원 청년 봉사단은 지난 7월 30일 9만여명(국내 7만명, 해외 2만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시작됐으며, 9월말까지 전국 7만여명의 회원이 전국 혈액원 및 헌혈센터에서 헌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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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위아원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안산지부 회원이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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