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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태풍 '힌남노' 대응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주관하고 사전 피해예방활동과 농협차원의 재해복구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2.09.0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대응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으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출하 등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제주지역은 파종기를 맞은 월동채소류에 강풍과 집중호우로 재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는 태풍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농작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향후 태풍피해 발생 시 피해농가 영농지원(무이자재해자금·병해충 방제 지원·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 등) 금융 지원(대출금리 우대 및 이자납입 유예·카드결제대금 및 보험료 납입유예 등) 생활안정 지원(피해농가 주거시설 복구·의료지원 및 취약농가 인력지원·범농협 일손돕기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초강력 태풍의 북상으로 농업부문에 엄청난 피해를 줄수 있다사전예방을 통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협차원의 재해복구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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