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산업 및 제조·창업 지원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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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이 지난 1일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 서남권 스마트팜 산업 및 제조·창업 지원을 선도할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개소식을 진행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2.09.04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1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와 전남 서남권 스마트팜 산업 및 제조·창업 지원을 선도할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센터장 유영재)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목포대학교 생산형창업지원관에서 박민서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현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김산 무안군수, 나광국 도의원,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NU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창업진흥원, 전라남도, 무안군이 지원하며 지난 2019년 일반랩으로 선정됐고 2021년 8월 전문랩으로 승격됐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가공기, 진공성형기, 소형사출기, PCB프린터 등 15종 62대 전문 장비가 구축된 공간이며,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 및 초도 생산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 육성하게 된다.

또 지역주민과 학생 누구나 다양한 메이커 체험 및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유롭게 개방된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 주관 MNU메이커스페이스가 전문랩으로 확장해 개소하는 만큼 전남 서남권 메이커 문화 확산에 힘써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나아가 지역을 연고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 배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내 제조·창업 기업들이 제품 가치 향상과 우수한 시제품 제작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영재 MNU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은 “MNU메이커스페이스 개소와 더불어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오피스 제공,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메이커스페이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메이커스페이스가 스마트팜 산업 및 제조·창업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전문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무안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며 농촌에서도 4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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