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 자료실 주말 야간개방으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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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09.0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교육부의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광주중앙도서관!! 자료실 주말 야간개방으로 서비스 확대’ 건으로 장려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우수사례를 접수해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14개의 사례를 선정한 후 최종 7개를 선발했다.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광주중앙도서관의 사례는 장려상을 받았다.

광주중앙도서관은 기존 자료실 주중 18시, 주말 17시였던 개방 시간을 주중·주말 모두 21시까지 야간 개방해 이용자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60세 이상 노인을 도서관지킴이로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현재 중앙도서관은 자료실 야간개방에 따라 학원을 다니는 중·고등학생, 취업준비생 등 지역주민의 이용이 증대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더불어 증가했다.

도서관을 이용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 학교에서 과제를 내주는 등 급하게 책을 찾아봐야 하는 경우에 자료실이 평일에는 18시, 주말에는 17시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책을 빌릴 수 없어 아쉬운 적이 많았다”며 “중앙도서관이 자료실을 야간에 개방해 하교 후에도 책을 빌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사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행정 효율과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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