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모든 학교 학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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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사진은 부산교육청 전경. (제공: 부산교육청) ⓒ천지일보 2022.09.0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하윤수 교육감 주재로 재난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태풍의 진로 방향 점검과 학생 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6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원격수업 전환과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 조정을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또한 운영시간을 조정하되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이외에 강풍에 대비해 파고라와 차양막 등 시설물을 고정하고, 건물 창문 시건장치 단속, 배수시설 점검 등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모든 학교와 기관에 관련 내용의 전달을 마쳤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6일 오전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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