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김경욱 사장 “제로웨이스트 운동⋯ 탄소중립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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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인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천지일보 2022.08.3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안병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장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인천공항에서 발생 및 폐기되는 연간 200여 톤의 프린터와 모니터, 냉장고 등 폐전기‧전자제품들은 환경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되고, 폐기물 배출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공사는 이러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연간 약 2억원의 자원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공항의 제로웨이스트 실현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항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설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제로웨이스트 운동 등을 통해 공항 내 친환경‧자원선순환 문화를 조성하여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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