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한 의장·한승희 의원, 박용철 시의원 도로개설 현장방문
시 건설교통위원회·종합건설본부 직원과의 간담회 개최
‘거첨도~약암리’ 도로개설공사 신속‧원활한 추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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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9일 박승한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 및 시의회 등이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면서 건설현장 사무실에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제공: 인천 강화군의회.ⓒ천지일보 2022.08.3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의회가 시의회와 함께 지난 29일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의 신속한 추진에 입을 모았다.

이날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과 한승희 의원, 박용철 인천시의회 의원 등이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공정률 확인 후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총 6.47km 구간에 대해 466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본 사업은 ‘초지대교~김포~인천 서구’를 연결하는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세명의 의원뿐 아니라 임광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인교 부위원장·유승분 시의원과 종합건설본부 직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하루빨리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신속하게 확장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승한 의장은 “본 사업추진은 단순한 도로확장이 아닌 강화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향후 인천시와 강화군의 이동 시간이 짧아져 인천시민의 강화군 방문이 늘어나고, 인천시와의 연대감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희 의원도 “거첨도~약암리 도로 확장과 직선화 사업이 끝나면 인천~강화 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박용철 시의원은 “본 해안도로가 확장됨으로써 수도권 제1의 역사·문화·관광도시 강화군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중앙부처, 인천시, 김포시,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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