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설 미흡 구역 집중 보강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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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조정호 수변에 확충․설치된 구명튜브.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천지일보 2022.08.3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주사업총괄본부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미사경정공원 북측 산책로, 동측 공원구역, 워밍업장 등의 안전시설 미흡 구역에 대한 집중 안전 보강 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증가추세에 있는 미사경정공원 방문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안등(147개), CCTV(113개), 안내 스피커(128개) 등의 추가신설에 돌입했으며 현재까지 30%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8월 배관 매설, 9월 기구 설치 등을 거쳐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미사리 조정호 수변 인명구조 안전시설물을 확충했다. 구명부환 24개를 추가해 장비 간 간격을 250m에서 125m로 대폭 줄였으며 구명환, 구명조끼, 투척로프로 구성돼 있는 인명구조장치 보관함과 안전난간 위험표지판도 확대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또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중대재해 Zero 사업장 조성’을 목표로 한 경주사업총괄본부의 ‘사업장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 위험공종 사전작업 허가 시행, 공사안내 현수막ㆍ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안전관련 관계자는 “미사경정공원 방문객의 안전과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집중 보강공사에 착수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사전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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