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근현대사 실감콘텐츠
주제관Ⅱ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 신규 영상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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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제관Ⅱ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 신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천지일보 2022.08.29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9일 주제관Ⅱ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 신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사회의 소비문화를 광고로써 조망하기 위해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3요소인 의식주를 주제로 각 식품, 패션, 가전제품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신문과 TV광고를 중심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근현대사 속 한국인의 열망과 소비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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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제관Ⅱ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 신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천지일보 2022.08.29

이번에 공개된 3부(패션) ‘참, 곱기도 합니다’는 서양 옷이 수입된 19세기 후반부터 지금의 패션에 이르기까지 우리 의생활과 깊게 관련된 패션 광고의 흐름을 다루고 있다. 실제 모델을 촬영해 패션 잡지가 실제로 움직이는 듯 감성적인 연출로 제작했다. 단순히 광고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왜 이 시기에 이러한 패션이 유행했고 어떠한 배경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러한 사회변화를 반영한 광고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4부(가전제품) ‘기적인가 기술인가’는 한국 가전 산업이 시작된 1960년대부터 현재의 스마트 기기 광고까지 기술 발전이 끼친 우리의 일상에 대해 보여준다. 제품이 놓인 가정의 모습을 실제처럼 구현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바뀌는 제품의 모습과 공간이 3D효과로 변화하는 연출을 가미해 자신의 일상이 어떻게 편리해졌는지 생생하게 알게 된다. 

특히 공개된 3부(패션) ‘참, 곱기도 합니다’, 4부(가전제품) ‘기적인가 기술인가’는 기존(1, 2부)과 달리 검색과 터치 등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인터렉티브 기능을 추가 적용했다. 또 실감형 콘텐츠 구현 공간을 벽면과 2기둥 외에도 바닥까지 확장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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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제관Ⅱ ‘광고, 세상을 향한 고백’ 신규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천지일보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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