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기회 제공에 성취감 도모
수학학원 비용 전액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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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가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2.08.29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와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가정의 경제적 도움과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오산시는 드림스타트 사례 아동 중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아동 2명을 추천했다. 이에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에서는 추천 아동의 수학학원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희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급상승에 따라 어려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시기에 맞는 학습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꾸준한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 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환경 향상을 위해 지원해주신 에너지와 여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속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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