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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 3대문화권사업장 개장 (제공: 안동시) ⓒ천지일보 2022.08.28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는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 조성한 3대문화권사업의 핵심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개장식을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장에서 1500여명 시민의 축하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

3대문화권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총사업비 3930억원으로,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됐다. 경북권 최대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3대문화권사업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컨벤션센터, 박물관, 테마파크가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관광지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부지면적 29,583.6㎡, 연면적 28,443㎡로 MICE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회의 등 국내외 주요 행사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문화의 글로벌 허브구축을 위한 라키비움 개념의 박물관이다. 유교의 미래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대안적 어젠다 발굴 등 세계유교문화의 보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특화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사업면적 433,012㎡(건축 13,617.09㎡, 전시 2,837,01㎡)으로 16세기 조선시대 산성마을을 주제로 산성마을(성곽길, 저잣거리, 종루광장, 군영, 향촌)·산성숲길·연무마당·연무대가 있다. 

시는 3대문화권사업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준비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대형 사업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유수의 국제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위탁운영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속적인 수도권 관광객 홍보·모객으로 국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동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비와 공사기간을 수반하는 만큼 시민의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3대문화권사업장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국제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켜 천만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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