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계 대응체계 수립
오는 29일부터 전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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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경찰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교태)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충북경찰청은 명절 내 각종 범죄와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지역별 치안 수요를 분석 후 범죄 취약지(무인점포⋅금융기관⋅금은방 등) 대상 방범시설을 점검한다. 미비점은 관리주에게 보강토록 권유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도경찰청은 특히 연휴기간 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의 범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재발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후관리 (응급조치·보호시설 인계 등)를 통해 피해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어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포함된 내달 8∼12일까지 5일간 강력사건 등에 대비해 사건 초기부터 입체적⋅체계적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이 기간동안 모든 경찰관이 비상연락체제와 긴급 신고 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기능을 불문하고 ‘112총력대응’ 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형사⋅수사⋅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를 노린 침입 강⋅절도 사건 및 생활주변 폭력,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재래시장 등 명절 준비로 혼잡한 장소와 귀성·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연계 국도 등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랫 동안 집을 비울 경우에는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하고 음주운전 금지 및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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