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등 참여
고객 혜택 극대화 위한 할인·프로모션 집중
“내수 경기 활성화 보탬 되고자 일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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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동행축제’ 홍보 배너.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내수 경기 위축과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7일간의 동행축제(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현대백화점 내 특설 행사장과 현대홈쇼핑 기획 방송 등을 통해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내수 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8월 29일~9월 6일), 신촌점(9월 2~8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9월 2~8일) 등에서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점포 내부에 특설 행사장이 마련돼 입점 중소기업의 제품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 등 상품군의 20여개 브랜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다양한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유명 여성복 브랜드 데무의 롱코트, 니트원피스 등 사계절 상품이 최대 80% 할인 판매되며 스포츠의류 코닥의 맨투맨, 후드티 등 가을·겨울 인기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촌점에서는 제이케이, 브루&쥬디, 코데즈컴바인 등 여성의류 상품군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 현대백화점은 구매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대(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매,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매)별로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패션사진 기획전 ‘매직샷전(展)’ 티켓을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동행축제 취지를 살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도 나선다. 압구정본점 등 경인 지역 11개 점포에서 계란, 고구마, 샤인머스켓 등이 약 20~50% 할인 판매되는 ‘식품 초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홈쇼핑도 특별 모바일 기획전과 TV,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현대H몰’에서 다음달 1일부터 7일간 ‘상생상점’이 개최돼 소상공인의 상품 300여개를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5% 할인쿠폰(최대 3만원 할인)이 증정된다. TV 방송은 추가 할인이 적용된 ‘데미안 사파리점퍼(7일 오전 1시)’ ‘퍼펙트씰 밀폐용기’ 등 특별방송이 진행되며 참여 중소기업들에게 수수료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모바일 기획전 상품 일부는 현대홈쇼핑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핑라이브’에서도 선보인다. 대표 방송으로는 1일 오후 6시 ‘오봉산꽃부각 선물세트’, 5일 오후 2시 ‘블랙트러플 오일’과 ‘강할모니 추석선물세트’ 등이 있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적립(구매 금액의 최대 10%, 최대 30만 포인트) 및 8%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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