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진주진맥 등 먹거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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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시장 올빰야시장 안내 포스터.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진주문화재야행 행사기간 중인 26일과 27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논개시장 일대에서 올빰야시장을 임시 개장한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의 출범과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야간·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올빰야시장에서는 육전과 같은 진주 전통음식과 함께 소고기불초밥·오코노미야키·멘보샤·꼬마김밥 등 이색먹거리 판매대 13곳이 운영된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야시장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올빰가요제가 26일 예선과 27일 본선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로 일정 금액 이상 야시장 먹거리를 구매하면 올빰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의 대표맥주 진주진맥 시음행사도 예정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찾을 수 있는 원도심 전통시장의 지역명물로 올빰야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임시개장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9월말 정식개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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