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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판매 중인 ‘황치골누룽지’.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2.08.2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2022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역 상생 경제를 위한 ‘온[溫]남원 사회적경제 페스타’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경제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홍보하는 장을 열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남원 사회적경제 공감마켓’은 오는 25~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남원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 기름과 한과, 모차렐라 치즈 떡, 추어탕, 김부각 등 7개 기업의 28여종 선물세트를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또한 각 기업의 주력 상품과 함께 남원시 마을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한 박스에 담은 ‘마을기업 행복꾸러미’도 500세트 한정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 기업의 관계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적합한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해 공공의 수요와 연결할 수 있는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에 대한 의지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도연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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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판매 중인 ‘곰재강정’.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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