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삼성전자 4세대(4G) 스마트폰이 북미 최대 통신전시회에서 최고 모바일기기로 선정됐다.

27일 북미 통신전시회 ‘4G 월드 2011’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 에픽 4G 터치’는 전시회가 선정한 ‘4G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기부문 상을 받았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2 에픽 4G 터치는 와이맥스(Wimax) 방식의 4G 스마트폰으로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2’의 북미 버전이다.

와이맥스는 와이브로와 유사한 이동통신 표준으로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LTE(롱텀에볼루션)와는 다른 계열의 4G 서비스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에 4.5인치 아몰레드 플러스 화면을 장착하고 1.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G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Yankee Group)이 주관해 차세대 통신기술ㆍ제품ㆍ서비스 등 분야에서 최고 업체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이 가운데 ‘최고 모바일 기기상’은 4G 통신 기술을 탑재한 기기 중 혁신적인 제품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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