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6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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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진주형 3차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800여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7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생활방역사업 12명 ▲환경정비 437명 ▲행정 보조 235명 ▲기타 16명 등 총 700명이다. 

선발된 사람은 내달 19일부터 3개월간 사업 유형에 따라 하루 4~6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9160원의 임금과 하루 부대경비(교통비·간식비) 5000원, 주휴 및 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코로나로 인한 실직·폐업 경험자,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분증과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공일자리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 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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