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0일 창원서 개최… 선수 관객 3년만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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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 아마추어 이(e)스포츠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14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이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 200여명의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20일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대통령 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e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단위의 대회다. 지난 2년 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결선 대회를 진행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3년만에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현장 대회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16개 시도 지역 결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등 3개의 정식 종목과 이터널리턴, 카트라이더(장애인 부문) 등 2개의 시범종목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전병극 차관은 “e스포츠는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고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아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마추어 대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기반시설을 강화하는 등 e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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