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현안 해결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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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좌측부터 박상수 삼척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강원랜드 컨벤션타워에서 2022년 폐광지역 시장. 군수협의회 제1창 정기회의를 마치고 서로 손을 잡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2.08.18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도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승준)가 18일 강원랜드 컨벤션타워 세미나실에서 ‘2022년 강원도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폐광지역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상호 태백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4개 시·군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강원랜드법 제정과 중앙정부 산하 폐광지역 지원기구와 카지노 규제관리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과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로 육성을 위한 관광진흥법 등 강원랜드 사행산업 적용 제외 특례조항 신설과 사내유보금 활용 투자기금 조성 등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원랜드 규제 완화 추진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과 활용을 위해 가리왕산 일원을 올림픽 국가 정원 국잭사업 지정·추진에 대하여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 했다.

또한 이날 ▲장성광업소 등(대한석탄공사 산하)의 조기 폐광이 예상됨에 따라 폐광 이후 조속한 복구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폐광계획, 복구계획, 개발계획 등을 동시에 추진하는 광해 복구사업 개선 ▲삼척시의 추추파크 일원 내륙산림 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 삼척시와 하이원추추파크의 상생 방안 ▲강원 남부지역의 태백선 열차를 무궁화호에서 KTX의 후속작 중 시속 150㎞대 신형 열차 EMU-150을 2023년 조기 도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승준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회장은 “폐광지역에 산재해 있는 현안 사항이 반드시 해결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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