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세종대학교 국방시스템공학과 박태연 학생.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22.08.1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국방시스템공학과 박태연(사진) 학생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제5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의 PICO 종목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 체육회와 포항시 요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바다에서 펼쳐지는 선의의 경쟁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대회는 9개 대학교 1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체전은 LDC2000 종목에서 9개 대학교가 경쟁했다. 개인전 경기는 PICO, LASER, LDC2000 등 세 종목에서 이뤄졌다.

박태연 학생은 PICO 종목에 참가했다. PICO 종목은 소형 세일링 요트를 타고 바람을 이용해 경주를 펼친다. 경기코스로 지정된 구역에서 바다를 항해하며 약 20분 간 경기를 진행했다.

박태연 학생은 피코 종목의 일곱 경기에서 가장 높은 총점을 받았다. 대회 첫날 실시된 다섯 경기 중 세 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위에 섰다. 다음날 두 경기에서도 모두 1위를 기록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태연 학생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 기쁘다. 평소 교내 요트동아리에서 활동하며 해양훈련에 참여했다. 수상의 기쁨을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