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원계정 278억원
기초지원계정 82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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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전경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도내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과 1104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발표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분류된다. 광역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수 등을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관할하는 광역지자체에 배분되고 기초지원계정은 89개 인구감소지역 및 18개 관심지역을 평가해 차등 배분된다.

도는 광역지원계정 278억원과 기초지원계정 826억원을 중앙정부로부터 배분받을 계획이다. 

이번 평가결과 배분금액에 따라 투자계획을 조정한 후 조합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이 되면 오는 9월 기금이 교부돼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조병철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 첫 시행인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우리 도의 6개 인구감소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지방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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