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1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8.28 전당대회와 서울·경기 순회 경선을 다시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원래 코로나(확진자가)가 30만까지 창궐할 것으로 판단해 비대면으로 대의원대회 (진행 방식을) 수정했었다”며 “현재 정도의 규모면 3000명까지는 해도 되겠다 싶어 (오는) 27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대의원대회는 대면으로 하기로 지난 주말 비대위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비대위원장은 “다만 1만 5000명이 모이는 (오는 28일) 중앙대의원대회를 그대로 유지하기는 여전히 부담스러워서 약 3000명 규모로 인원 제한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기획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현장 행사를 축소하며 해당 일정들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