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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선군 아리랑센터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최승준 정선군수(네번째), 김기철 도의원, 전영기 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과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민과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2.08.16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완성을 위한 “Go! One-Team” 비전 공유를 위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최승준 정선군수가 참석한 정선군민 간담회가 16일 아리랑센터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최승준 정선군수, 김기철(정선) 도의원,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와 정선군의 민선 8기 비전과 발전전략과 협력과제 등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강원도와 정선군의 협력과제로 강원도 올림픽 국가 정원 조성, 강원랜드 규제 혁신과 글로벌 리조트 육성, 도암댐 문제해결 등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PT 발표를 통해 ▲강원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랜드법 제정과 중앙정부 산하 폐광지역 지원기구와 카지노 규제관리 위원회 설립의 필요성과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로 육성을 위한 관광진흥법 등 강원랜드 사행산업 적용 제외 특례조항 신설과 사내유보금 활용 투자기금 조성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보전과 활용을 위해 가리왕산 일원을 올림픽 국가 정원 국잭사업 지정·추진 ▲도암댐 수질오염 피해 해결을 위해서 도암댐 내 퇴적물 준설 후 하부 방류구를 통한 자연유하와 피해 주민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 등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2022년 자치단체 합동 평가 강원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정선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상과 함께 2억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발상지 정선에서 정선아리랑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함에 따라 도민 여러분께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강원도와 정선군, 그리고 도민 여러분들의 상호 협력과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강원도와 정선군이 민선 8기 비전과 지역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군민행정 정선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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