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6만 1505명↓
휴일 진단 검사 적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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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코로나 검사 절차를 돕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오미크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 16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5만 9790명보다 2만 1873명 많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14만 3168명)와 비교하면 6만 1505명 적다. 이는 주말 검사수 영향이 통상 월요일까지 미쳐 확진자 수가 화요일부터 급증하는데 광복절인 휴일이어서 검사수가 이날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주 및 2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적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아 9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 8210명(46.8%), 비수도권에서 4만 3453명(53.2%)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 973명, 서울 1만 3060명, 경남 5569명, 대구 4860명, 경북 4261명, 인천 4177명, 전북 3670명, 전남 3442명, 충남 3052명, 충북 2988명, 대전 2970명, 광주 2830명, 부산 2806명, 강원 2759명, 울산 2106명, 제주 1375명, 세종 765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9~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9866명→15만 1748명→13만 7204명→12만 8714명→12만 4592명→11만 9603명→6만 2078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만 48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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