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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 ⓒ천지일보 2022.5.3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의 윤곽이 16일 나온다. 지난 5월 6일 김오수 전 총장 퇴임 이후 100일 넘게 공백이 이어진 가운데 다음 후보군이 나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가 16일 오후 2시 열린다.

앞서 추천위는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았다.

추천위는 회의를 통해 천거된 인물 중 3~4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하는 일을 하게 된다.

후보가 추려지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 주 중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현직 검사 중에선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법무연수원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 ▲이원석(27기) 대검 차장검사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두달간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해 온 이 차장검사가 차기 검찰총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장검사가 검찰총장이 될 경우 앞서 진행된 검찰인사 과정에서 ‘검찰총장을 패싱했다’는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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