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평화활동 협력에 ‘맞손’
“나라와 후손 위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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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문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대전충청지부가 13일 청주에서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위아원(We are one) 구호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강주 HWPL 대전충청지부장과 김진영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장. (제공 HWPL 대전충청지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하늘문화세계문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대전충청지부가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와 평화 활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WPL 대전충청지부는 13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자유와 평화와 사랑을 위한 MOU’ 협약식에서 김강주 HWPL 대전충청지부장과 김진영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서로 간 이해관계를 수립하고 평화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 단체는 여성과 청년, 종교 및 국가 지도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 사이의 평화 문화 촉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맞손을 잡게 됐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지구촌 전쟁종식 및 평화 관련 활동 협력 ▲평화실현 노력에 대한 지지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및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활동 협업 등이다. 단, 각 활동의 시행 계획은 양 당사자 간 합의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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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장이 13일 청주에서 열린 HWPL과의 MOU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HWPL 대전충청지부)

김진영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장 겸 전(前) 14대 국회의원은 “HWPL의 평화 사상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아주 반갑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HWPL의 평화 행보를 봐왔고 이제 나라와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헌정회 충북회가 이러한 평화활동을 중앙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WPL은 유엔 공보국 및 경제사회이사회에 소속된 국제평화단체다.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라는 목적 아래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인 DPCW 10조38항을 UN에 상정해 국제법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한민국헌정회는 세계와 국가를 위한 민주헌정의 발전을 위해 전직(제헌~21대) 국회의원 1417명이 모인 법인 단체다. 국제협력증진 활동과 함께 헌정발전을 위한 정책의 연구와 건의, 사회발전 정책과 사회복지 문제의 연구와 건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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