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행 상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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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7894명으로 집계된 지난 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8.0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약 12만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만 4857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13만 1518명)보다 6661명 감소한 수치다. 이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집계가 자정까지 진행되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나 12만명 후반대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만 2662명, 서울 2만 2836명, 인천 6973명 등 수도권에서 6만 2471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 2386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남 7768명, 경북 6656명, 대구 5572명, 충남 5397명, 전남 5235명, 전북 5000명, 부산 4319명, 강원 4311명, 충북 4235명, 광주 4030명, 대전 3797명, 울산 3104명, 제주 1978명, 세종 98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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