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한 간편 도시락 420명 전달
“이재민 심리회복지원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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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봉사원들이 10일 서울 남부봉사관에 모여 간편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제공: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천지일보 2022.08.10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 8일 밤사이 발생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10일에도 적십자 봉사원 30여명이 서울 남부봉사관에 모여 제작한 간편 도시락을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동작구 대피 이재민 420명에게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0일 오전 기준 서울시 이재민에게 긴급구호세트(671개), 비상식량세트(46개), 이재민 쉘터(100동), 간편식(1560명분) 등을 지원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는 행정기관의 긴급구호 요청에 대응하는 것과 더불어 이재민의 심리회복지원도 계획 중”이라며 “현재 전문 의료진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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