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가구 1789가구 대상
19개 영역 138개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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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구미=강하현 기자] 구미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건강통계를 산출하는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 통계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방법에 따라 선정된 표본가구 1789가구(동지역 899, 읍면지역 890)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지표 ▲건강 행태(흡연·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 여부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138개 문항을 조사한다.

또한 조사에 응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은 사전에 코로나 검사 및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할 계획이다.

권준경 구미보건소장 업무대행은 “지역사회건강조사로 수집된 일체의 정보 및 자료는 사업 목적으로만 사용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소중한 통계를 위해 조사원이 방문했을 시 조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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