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역정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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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동평양백화점 종업원들이 "방역사업에서 자만하거나 방심함이 없이 고도의 책임성을 항시적으로 견지해나가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2022.8.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유열자(발열자)가 일주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방역상황이 확고한 안정 국면에 들어갔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종식 선언은 하지 않은 채 여전히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도 “국가적으로 그 어떤 위기 상황도 용의주도하게 관리해나갈 수 있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들을 보강하고 있다”며 방역 대책을 개선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북한이 이달 상순으로 예고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앞서 북한은 회의에서 그간의 방역 정책의 성과와 부족한 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새로운 방역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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