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해결방안 마련해야”
“관광명소화 사업추진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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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9일 의장실에서 제3회 의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2.08.1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9일 의장실에서 제3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등 18건의 세부 안건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희영 의장은 “의원 모두가 좀 더 적극적인 의식전환으로 시민 불편사항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며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 해소와 물가안정,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의원들은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의 강행규정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했으며 “아산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추천 시 공정하고 정확하게 위원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도로과장의 백의종군길 게바위 구간 교량건설에 대한 제안 설명 후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시비 62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주먹구구식, 형식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의견수렴을 통해 신중하게 접근해 달라”며 “백의종군길의 기점인 게바위는 역사의 한 페이지로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와 지역의 문화·역사를 함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 명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시계획과장이 제안 설명한 2025 아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건은 시의 성장과 주변 여건을 반영하고자 추진하는 사항으로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며, 의원들의 재정비 시기에 대한 질의에 “오는 11월에 충남도에 신청해 내년 5월 정도에 확정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의원들은 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의 토지가 신속하게 기부채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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