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서울시가 석면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던 잠실야구장의 그라운드 흙 교체 공사를 지난 22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기존에 깔렸던 토양 1107톤을 매립장으로 옮겼으며 석면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추가로 제기된 주변 잔디 2166㎡를 새로운 잔디로 교체했다.

또한 서울시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지난달 26일 잠실야구장을 포함한 전국 5개 야구장 그라운드 흙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주장하자 관내 야구장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잠실야구장 홈 베이스 부근의 흙 0.25%가 백석면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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