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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파리의 연인’ 등 드라마에서 회장 역을 주로 맡은 성우 겸 배우 김성원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유족에 따르면 김성원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을 이어오다 이날 숨을 거뒀다.

 

빈소는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상희씨와 고인 사이에 2남1녀(김재영·김재준·김재희)가 있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다.

 

김성원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귀엽거나 미치거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웃어라 동해야’ 등에서 주로 회장·사장을 연기했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냈고, 한국당뇨협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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