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추천 명칭 중 시민 설문조사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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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4-5지구) ‘가온교’ YMCA사거리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08.0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 2개소의 명칭이 ‘월운교’와 ‘가온교’로 각각 지어졌다.

시는 지난 7월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은 중앙공원 보행육교 명칭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월운교’와 ‘가온교’를 각각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역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중앙공원 3~4지구 연결육교는 반달모양의 데크와 둥근 화단이 달을 연상하게 돼 구름다리라고 불려짐에 따라 ‘월운교’로 지어졌다, 

인천 YMCA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중앙공원 4~5지구 연결육교는 중앙공원 중심에 위치해 중앙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인 ‘가온’이라는 단어를 넣어 ‘가온교’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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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구월동과 간석동을 잇는 중앙공원의 보행육교(3-4지구) '월운교'(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08.08

이번에 선정된 명칭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불릴 수 있고 보행육교가 상징성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및 사인물 제작 설치 등으로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모두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중앙공원 보행육교의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원·녹지 공간이 시민에게 친근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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