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발굴 지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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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가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5일 안산시 단기 쉼터 등 5개 기관이 연합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 연계하는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2.08.0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5일 안산시 단기 쉼터 등 5개 기관이 연합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발굴·지원 연계하는아웃리치(Outreach)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 아웃리치 활동에서는 청소년이 밀집하는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O·X 퀴즈, 경찰 장비 체험, 불법촬영 근절 홍보 활동, 자체 제작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안내문 배부와 쉼터 안내 등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을 발굴 지원·연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중앙동 일대에서 비행 사전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위기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발굴하는 기관 연합 거리상담(패트롤, Patrol)도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박00(16, 남)은 “학교에서만 보았던 전담경찰관들과 함께 O·X 퀴즈도 하고 다양한 학교 밖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이번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발굴된 학교·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의 상황에 따라 학업·일자리 교육 등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계기로 가정 및 학교 등에서 소외되거나 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한 학생들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기관 연계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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