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시가 ‘2011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ㆍHuman Resources Developer)’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Best-HRD는 공공과 민간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제고해 온 우수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08년도에 이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시는 정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인재개발 컨설팅 비용 및 Best-HRD 전문 교육을 통해 우수사례 학습 기회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해외 우수기관 벤치마킹 연습 기회도 제공 받을 방침이다.

Best-HRD는 인적자원관리·개발로 나눠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서면심사를 했다. 또 8월 12일에는 인재개발 분야 전문가와 현장 심사 결과가 이뤄져 지난 9월 27일 인증이 최종 확정됐다.

인증서 수여식은 26일 오후 5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인증을 받아 우리 시의 인력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략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시민의 복리 및 경제중흥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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