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강수경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공단운동부 지도 탁구․육상교실’을 개최한 가운데 시민 22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탁구교실은 지난해 9월 ‘회장기 한국 실업탁구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공단 탁구선수단 6명이 각 구별로 참여한 동호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리시브, 드라이브 등 탁구기술을 직접 지도했다.

특히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단식 3위에 입상한 김택수(現 대우증권팀 감독)감독의 특별강습과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돼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육상교실은 제1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육상선수단 6명이 인근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100m 달리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종목별 기본강습과 함께 다양한 육상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서문범 공단이사장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끝마친 공단운동부 지도 생활체육교실을 내년에도 보다 알차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전시민의 생활체육 보급과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