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강수경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트리풀시티5블록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을 866만원으로 확정하고 분양을 개시한다.

21일 오후에 열린 트리풀시티5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심사위원회는 3.3㎡당 분양가를 866만 3000원으로 정해 도시공사에 통보했고 도시공사는 최종적으로 분양가격을 866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866만원은 앞서 유성에서 분양했던 2블록의 897만원, 7블록의 887만원보다 31만원까지 저렴한 분양가격이다. 입지측면에서 유성지역이 서구지역보다 선호도가 높지만 15, 18블록보다도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대전도시공사는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안신도시 아파트들이 적용한 6회 중도금납부를 5회로 줄여 중도금 이자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 이자도 후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중도금 납부가 5회로 줄어들면서 계약자들의 대출금 이자는 세대 당 224만원이 경감되고 중도금 납부간격도 매4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됨에 따라 계약자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와 함께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추가적으로 세대 당 81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도시공사는 오는 26일 도안신도시 목원대학교 인근에 트리풀시티5블록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분양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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