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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22.08.03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장충남 남해군수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 민생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여름나기 점검에 나섰다.

장 군수는 1일 창선면 소재 상죽마을과 당항마을 무더위 쉼터를 시작으로 2일 삼동면 소재 고암마을과 물건마을을 잇달아 찾아 주민들의 생활을 점검했다.

이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살피고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를 찾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챙겼다.

앞으로도 20여곳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할 예정이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대응방법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장충남 군수는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고 있고, 또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해군 전 공무원들이 현장 속에서 군민여러분들의 불편함을 경청하고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무더위 쉼터 257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 TF팀 구축 및 운영을 통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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