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
강성천 전 중기부 차관,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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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내정.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2.08.02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내정했다.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의 사의를 수용한 지 하루만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다. 민선 8기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낼 인물”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정자문기구인 ‘경기 도정 자문회의’ 위원장에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내정했다.

김 지사는 “산업, 벤처, 혁신 전문가다. 변화의 중심 경기도, 혁신경제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경기도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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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내정자.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2.08.02

그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과 함께 도민,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경기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깅조했다.

이어 “정무수석 등 전문임기제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은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현재의 인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후 “이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도정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일 출범한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에 대해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라고 소개하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위기를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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