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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지난달 29일 간부 공무원과 실무팀장 8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곡성형 혁신 워크숍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2.08.0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간부 공무원과 실무팀장 8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곡성형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열린 이번 워크숍은 곡성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곡성군 민선 8기 군정방침, 공약 사항, 곡성군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조사 및 분석해 교육 자료로 활용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곡성군 발전 방안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접목해 워크숍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강의는 ‘혁신과 협업’이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 군민 행정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공무원 개인의 혁신 역량과 더불어 부서 간 협업 강화가 필요하다는 이상철 군수의 의지가 반영됐다.

강사로 나선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은 ‘자치행정과 지역 혁신, 패러다임 전환과 주요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차 강사는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권시대 자치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삼호 전 광산구청장도 ‘민선 7기 광산구의 행복시챌전략과 혁신 협업 경험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김경철 한국도시경영 관리원 센터장과 박현용 덕성여대 교수가 군정방침별 혁신 방향, 데이터 기반 행정 등 곡성군 혁신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워크숍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 목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됐다”며 “가속화된 행정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꾀함은 물론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부서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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