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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28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2.07.3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서장 강은석)가 지난 28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한은행 반월서금융센터에 근무하는 신OO 대리는 지난 20일 은행 직원을 사칭해 장기 저금리로 생활자금을 대환대출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에 속아 해당 지점을 방문해 현금 17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50, 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줬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금융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한 결과 현재까지 보이스피싱범 107건 128명 검거와 32건 총 7억 2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고, 이에 신고한 금융기관 종사자 등에 15건의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최근 저금리 대출과 대환대출을 빙자한 편취 등 사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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