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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가 29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된 제32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공: 해남군의회) ⓒ천지일보 2022.07.29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해남군의회가 29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진행된 제32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9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24개 실과소에 대한 2022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에 대한 청취 및 질의·답변을 25일까지 마무리하고 26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7일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 현지확인을 거쳐 29일 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26일부터 시작된 각 상임위원회 활동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은 해남군의회 의원 행동 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 총무위원회 소관은 해남군 민간기록물 수집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은 해남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등 6건의 안건 등을 심사했다.

또 28일은 1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도있는 심의·의결을 위해 해남구(舊) 목포구(口)등대 관광지화 사업부지(화원면 매월리)와 해남읍 유신교 공영주차장 교환부지(해남읍 평동리), 해남 창업 브랜딩 플랫폼 조성부지(해남읍 남동리), 성내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해남읍 성내리) 등을 현장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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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관리특별위원회 현지확인. (제공: 해남군의회) ⓒ천지일보 2022.07.29

이번 제321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규칙안 2건, 동의안 2건, 건의안 2건, 결의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해남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 해남군 공유수면 점용료 등 징수 조례안, 해남군 주차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3건은 수정가결 했으며 그 외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충정공 정운 장군 묘역을 성역화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하는 박종부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의회 인사권 독립과 집행부 견제를 충실히 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민경매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각각 진행됐다. 또 이성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자재 가격 폭등 및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농촌 지원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이기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더불어 제6차 본회의에서 김영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화폐 지원예산 축소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화폐 예산 삭감안을 재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데 의원 모두 뜻을 모았다.

김석순 의장은 “2022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심의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의사 일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 해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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