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길 생태자원 활성화 주제
1부 사례 발제 2부 종합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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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진행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과 소풍길 생태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제3차 문화도시 시민포럼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2.07.29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과 소풍길 생태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제3차 문화도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1부 사례 발제, 2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30여명의 시민과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풍길과 생태자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팔공산 왕건길, 한티가는길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 사례 연구(조보현 글로벌도시관광마케팅 이사)와 소풍가고 싶지 않은 소풍길(진은정 의정부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생태위원회 총무위원) 그리고 소풍길과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임리라 예비사회적기업 나누우리 대표), 소풍길이 가지는 생태문화적 의의와 콘텐츠(박희준 대진대학교 생명화학부 식물분류생태 연구실 박사)와 내 삶을 바꾸는 소풍길 정책 몇 가지(강선곤 비에프월드 사무국장, 문화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돼 오는 11월에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올해 5월 10일에는 문화시민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으며 5월 26일에는 도시재생과 빼뻘마을 관련 시민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시민포럼을 통해 문화시민으로의 시민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행정체계 구축으로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거버넌스를 통한 파트너십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문화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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