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세 지속
연이틀 300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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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7일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주재회의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주문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최근 도내 새로운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확산세를 차단하고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정 각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27일 주문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해 ‘일상 방역 생활화’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이틀간 3000명을 넘어서고 전국적으로도 10만명 내외로 급증함에 따라

정부의 방역 대응 기조에 맞춰 도민참여에 기반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안착시키고 재유행의 조기 극복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정부가 마련한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지침’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사회 각 분야의 자발적 거리두기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본 지침은 ▲실내 마스크 상시 착용 철저(기념 촬영시에도 착용) ▲재택근무, 비대면 회의 및 점심시간 시차 운영 활성화 ▲불요불급한 모임·행사(특히 취식) 축소 또는 자제 ▲회식 자제 등이다. 

앞서 충북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지난 25일 3008명, 26일 3239명을 기록하면서 연이은 감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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