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학교 160명 청소년 참여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채택
[천지일보=김서정 기자] 경기 포천시가 지난 23일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년 포천시 제3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 E-스포츠 게임대회’를 마쳤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14개 학교에서 160명의 청소년들이 30개의 팀을 이뤄 참가했으며 주관은 청소년축제기획단이 맡았다.
1부에서 카트라이더 스피드 팀전 및 개인전, 2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를 진행했으며 게임대회 참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하고 응원했다.
‘클템’ 이현우 e스포츠 해설위원이 MC로 참여해 이벤트 경기와 프로게이머와 유튜버에 관한 궁금증 등 클템과 함께하는 Q&A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카트라이더 이벤트 경기에 참가해 참가 청소년들과 겨루며 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축제기획단, 청소년문화예술기획단, 청소년참여위원회 등에 소속된 청소년들과 청소년 관계기관이 닌텐도 게임, 플스 게임, 보드게임 등을 비롯해 풍선아트, 야광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송우고 롤 1등(전재희, 박찬혁, 김승수, 신준환, 이형기), 2위 클템님팬(윤도연, 박은수, 김동유, 고주원, 이진구), 3위 이것은 리얼이다(박훈민, 조민혁, 김태원, 장효석, 이동영) ▲카트라이더 개인전 1위 한성빈, 2위 전도영, 3위 서유찬 ▲카트라이더 팀전 1위 응애(한성빈, 최지원, 김강현, 조원진), 2위 꿈터(홍다혜, 이윤아, 전경은, 김아름), 3위 ‘카트라이더 보이즈(김주은감, 김희건, 이세준, 홍준표)가 각각 포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E-스포츠 게임은 올해부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미래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