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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2.07.26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55개소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시도를 직접 평가하고 시·군은 시도의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표창기관 확정을 위해서 행안부가 철저한 제한사항 확인, 공개 검증, 공적내용 확인 등 예비심사과정과 공정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포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평가 결과 예천군은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재난관리자원의 비축·관리 및 공동활용시스템 활용 ▲재난대비훈련 실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대비체계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예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군은 기관표창, 포상금과 함께 지자체 특별교부세 혜택을 받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다음달 6~15일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 기간에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의 재난 예방·대비·대응 태세를 지속 점검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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