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단말기 교육 및 찾아가는 에듀버스 확대 운영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확대 운영으로 디지털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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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전경.ⓒ천지일보 2022.07.26.DB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디지털 배움터에서 ‘스마트폰 완전 정복’ 기초 과정부터 특화과정인 ▲소상공인 특별과정 ▲스마트 경로당 ▲인공지능 코딩과 같은 고급 과정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코로나 19 비대면 영향으로 최근 식당, 극장, 공항 등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중장년 및 고령층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하고 있던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에 키오스크로 돈 절약하기(쿠폰·적립금 활용), 키오스크 배우고 직접 주문하기(에듀버스) 등 두 과목을 내달부터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에듀버스 교육은 상대적으로 배움터가 적고 교육 기회가 부족한 강화, 옹진군의 노인복지관 및 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특수학교, 격오지 학교의 방문교육과 기초 교육 후에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 극장, 식당 등을 찾아가 직접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현재까지 교육 이수인원은 이달 14일 기준 829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더 많은 교육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생의 약 40%가 고령층, 결혼이민자, 장애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으로,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및 에듀버스를 이용해 고령층을 포함한 모든 인천시민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자유롭게 디지털 생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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