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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등 12개 국가로 구성된 핵 비확산군축 이니셔티브(NPDI)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4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NPDI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외무장관급 기구로, 오는 8월 미국에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핵세계’를 주창하는 기시다 총리가 이례적으로 첫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비핵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같은 기간 열린 NPT 검토회의의 성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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